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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소풍을 글 : 박북 그림 : 박북 출판사 : 이카로스의날개 / 36쪽 발행일 : 2022-11-21

어느 날 새벽, 엄마와 떠난 뜻밖의 소풍
그리고 오래전…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

새벽안개 속에 엄마의 손을 꼭 잡고 누나들과 떠난 뜻밖의 소풍. 어느새 하얀 뭉게구름이 떠올랐고, 우연히 마주친 구멍가게에서 이것저것 둘러보기도 하고… 처음 보는 꽃들은 얼마나 이쁜지…. 그리고 처음 보는 중국집에 들어가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데, 다 먹고 나오니 잠시 어두웠던 하늘은 기어이 비를 쏟아부었습니다. 다행히 비는 금방 멈춰서 우리는 다시 길을 떠났고, 우린 계속 걸었습니다. 하염없이… 길가에 우뚝 서 있는 기다란 나무들은 너무도 커 보였고, 알록달록 꽃잎 같은 나비들은 우리를 계속 따라왔고, 그런데도… 엄마와 누나들의 표정은 집을 떠난 이후로 단 한 번도 좋지 않았습니다. 나는 너무 좋았는데…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알게 된 그날의 소풍 이야기. 그리고… 더 오랜 시간이 흘러 그 시절 나만의 경험도 아니라는 작은 놀람에 이 소박한 이야기의 그림책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출판사 리뷰

박북 작가의 4년 만의 그림책 신작
어린 시절 아름답게 기억된 추억들

즐거워야 했던 그 하루의 소풍 내내 엄마와 누나들은 뭔가 불안하거나 우울해 보였습니다. 나만 몰랐던 어린 시절의 소풍 이야기. 그리고 가난하고 힘든 시절에 따뜻했던 우리 이웃들의 모습들까지 담은 [엄마와 소풍은]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 어머니와 그 시절 우리들의 이야기로 누구나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박북 작가는 말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어린 시절 그 소풍의 진실을 알게 되었고, 꾹꾹 숨겨 놓았던 이야기를 어느 순간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하던 중에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사실이 이 그림책을 만들게 된 원동력이라고…. 어렸을 적 어머니와 그 당시의 어머니들은 얼마나 힘들었고, 어린 나와는 다르게 이미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 누나들의 불안하고 우울했던 모습들이 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그리고 이제야 오랜 시간이 흘러 힘들었지만 아름답게 간직되거나 기억된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좋았던 추억이든, 그렇지 않았던 추억이든….”

그림작가
박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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