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검색 입력
달팽이 헨리 글 : 카타리나 마쿠로바 그림 : 카타리나 마쿠로바 번역 : 김여진 출판사 : 노는날 / 48쪽 발행일 : 2022-09-06

헨리가 바라는 건 오로지, 다른 달팽이들처럼 되는 거였죠. 하지만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과는 달랐어요. 같아질 가능성도 전혀 없었고요. 헨리는 슬퍼하는 대신 무언가 해 보기로 결심했답니다. 이 이야기는 장애와 극복, 갈망과 의지, 연대에 관한 은은한 이야기입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걸 걸림돌이 아닌,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열쇠로 만든 헨리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출판사 리뷰

1. 어딘가 다른 달팽이 헨리, 헨리의 도전을 함께 응원해요!

달팽이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처럼 알에서 태어났어요. 태어나자마자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처럼 나뭇잎을 기어오르려 했죠. 달팽이들에게 기어오르는 일은 식은 죽 먹기였어요. 달팽이 몸에서 나오는 점액질은 끈적끈적해서 줄기에 아주 잘 붙었거든요. 줄기에 몸을 딱 붙이고,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되죠. 그런데 헨리는 ‘쿵!’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어요. 헨리에게는 점액질이 없었거든요. 헨리는 오직 바닥에서만 기어 다닐 수 있었어요. 잔뜩 풀이 죽은 헨리 앞에 자기 몸만 한 나뭇잎을 들고 가는 개미가 보였어요. 헨리는 개미를 보고 남다른 생각을 했어요. ‘그래! 힘이 세지면 점액질 없이도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몰라!’ 헨리는 그날부터 날마다 운동을 했어요. 조약돌을 힘껏 끌고, 완두콩을 들어 올리고, 배로 복숭아씨의 균형을 잡으면서요. 그리고 마침내 정원에서 가장 키가 큰 꽃 앞에 섰답니다.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과 다른 자기의 모습에 슬퍼하는 대신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냈어요. 게다가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죠. ‘다름’을 ‘도전의 기회’로 여긴 헨리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도 헨리처럼 새로운 도전을 해 보면 어떨까요? 삶은 작은 용기로부터 다채로워지기 시작하니까요!

2. 세심하고, 다정한 연대의 손길을 만나 보세요.

헨리는 결국 줄기 중간쯤 올라가서 멈추고 말아요. 점액질 없이 끝까지 올라가는 건 불가능했죠. 그때 헨리 곁에 민달팽이가 다가와요. 민달팽이는 멀리서 헨리의 모습을 지켜보아요. 헨리가 스스로 멈추기 전까지 기다리죠. 어쩌면 멀리서 헨리를 응원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다가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헨리 너처럼 달팽이집을 갖고 싶었어.”

헨리와 상황과 상관없는 말처럼 보이지만, 사실 민달팽이는 헨리의 도전과 용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도와줄게. 나만 믿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도전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헨리에게 그런 말은 오히려 큰 좌절이 될지 모르니까요. 민달팽이는 세심하게 헨리의 마음을 살핍니다.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자신의 상처를 먼저 드러내죠. 헨리는 민달팽이의 등에 올라타요. 민달팽이의 도움으로 정원에서 가장 키가 큰 꽃에 결국 올라서죠. 노력해도 결국 해낼 수 없는 일들도 있어요. 그럴 때 세심하게 다가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민달팽이와 그 손을 잡는 헨리의 용기를 만나 보세요.

3. 다르다는 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가 되기도 해요!

헨리는 매일 운동을 했지만, 자기 힘으로 끝까지 기어오르지 못했어요. 그렇다면 헨리의 노력은 아무 소용없는 일일까요? 헨리는 지금껏 갈고닦은 재주로 새로운 문을 열어요. 누구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달팽이의 모습이었죠. 정원의 다양한 생물들은 헨리의 재주에 깜짝 놀라요. 모두 헨리의 재주를 배우려고 안달이었죠. 헨리의 노력은 어떤 특별함을 만들어 낸 걸까요? 함께 헨리의 특별한 재주를 만나 보아요!

그림작가
카타리나 마쿠로바
옮긴이
김여진
댓글쓰기
댓글보기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모든 그림들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작가의 허락없이 일부 또는 전체를 변형, 복사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개인홈피나 블로그로 그림을 퍼갈 경우 법적인 조치로 대응하겠으니 한작품 한작품 작가의 저작권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양도계약을 하지 않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