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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밭 수수께끼 글 : 마거릿 맥나마라 그림 : G. 브라이언 카라스 번역 : 이혜선 출판사 : 봄나무 / 30쪽 발행일 : 2013-10-15

책은 뭘 하든지 느리고 말수도 적지만, 그만큼 깊게 생각하는 타라의 모습을 통해 천천히 생각하고 깊이 들여다보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가슴 따뜻하게 전합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큰 목소리만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일한 수단인 것처럼 떠들어 대는 요즘, 가만히 앉아 목소리를 낮추고 깊이 고민하는 타라의 모습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이 책은 눈앞에 있는 모습만으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는 수수께끼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모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천천히 생각하는 것의 가치를 가슴 따뜻하게 전하는 그림책

봄나무의 새 그림책 《사과밭 수수께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0년에 나온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의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와 G. 브라이언 카라스의 신작이다. 《사과밭 수수께끼》는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타라와 티핀 선생님 반 아이들이 특별한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에 글을 쓴 마거릿 맥나마라는 사려 깊은 티핀 선생님과 생기 가득한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작에 이어 《사과밭 수수께끼》에 다시 한 번 담았다. 그러고는 아이들이 신기해할 만한 이 사과 수수께끼를 좀 더 의미 있는 것으로 전하기 위해 타라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타라는 조금은 특별한 아이이다. 언제나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은 느리고, 말수도 적고 조용하다. 버스에서는 늘 혼자 앉아 공상에 빠지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어쩌면 이런 타라를 현실에서 만났다면 왕따라고 단정 짓지는 않았을까? 하지만 타라는 친구들의 삐딱한 시선이나 핀잔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기 시작한다. 타라는 수수께끼의 문제를 조용히 곱씹고 되짚으면서 질문의 의미를 생각해 나간다. 그러고는 사과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데, 심지어 오독오독 씹어 먹어 보기도 하면서 결국 누구도 찾지 못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다.

별이 숨어 있는, 창문도 없고 출입문도 없지만 작고 빨간 집! 그게 뭘까?

어느 상쾌한 가을날 티핀 선생님과 아이들은 사과밭으로 소풍을 간다. 아이들은 사과밭에서 잘 익은 사과도 직접 따 보고, 사과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커다란 저장고도 구경한다. 또 사과 주스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사과의 알맹이로 만든 맛있는 도넛도 맛본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티핀 선생님이 내 준 수수께끼도 풀게 된다. “창문도 없고 출입문도 없는 작고 빨간 집을 찾아라. 다만 안에 별이 들어 있는 집이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 나선다. 그러고는 하나둘 눈에 보이는 것들을 답으로 외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인공 타라는 조용히 사과를 먹으면서 수수께끼에는 관심도 없는 듯 공상에만 빠져 있다. 그러다 수수께끼의 정답을 말할 시간이 되자 타라는 선생님에게 수수께끼의 답이라며 빨간 사과를 건넨다. 타라는 사과를 보고 의아해하는 아이들과 선생님 앞에서 사과가 왜 답인지를 조곤조곤 설명한다. 타라가 내민 사과가 과연 수수께끼의 정답일까? 그렇다면 사과 속에 별은 어디 숨어 있을까?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의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와 G. 브라이언 카라스의 두 번째 이야기

2010년 가을, 봄나무에서 나온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는 주눅 들어 있던 한 아이가 자존감을 찾아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속에, 셈하기와 같은 수의 기초 개념을 알차게 담아낸 책이다. 호박의 크기와 그 속에 들어 있는 씨의 개수를 비교하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일깨우고, 씨의 개수를 세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셈하기를 알려 주는 책으로, 2008년 미국에서 ‘크리스토퍼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에 우수과학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자 마거릿 맥나마라는 《사과밭 수수께끼》에서 아이들이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사과에 대한 정보와 수확 철 사과밭에서 하는 일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아이들이 실제로 사과밭을 둘러본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한편, 그림을 그린 G. 브라이언 카라스는 독특한 수채화 기법으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 아이들의 분주한 모습과 함께 사과밭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사과가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글작가
마거릿 맥나마라
그림작가
옮긴이
이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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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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