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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넓은 집 글 : 소르카 닉 리오하스(Sorche Nic Leodhas) 그림 : 노니 호그로지안(Nonny Hogrogian) 번역 : 최순희 출판사 : 열린어린이 / 28쪽 발행일 : 2007-07-13

수상작

1966 칼테콧상 Medal Winner

작은 오두막에 사는 라키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흥겨운 리듬에 담아내었습니다. 화사한 분홍빛 들녘에 작은 집이 있어요. 그곳에는 라키 맥클라클란과 아내, 열 명의 아이들이 오순도순 정답게 살고 있지요. 넉넉한 마음을 가진 라키는 “한 사람 더 들어올 자리는 얼마든지 있다오!”라고 큰 소리로 사람들을 부릅니다. 그의 경쾌한 목소리에 나그네들이 하나 둘 라키의 집으로 향해요. 작은 오두막은 손에 손을 잡고 노래하며 춤추는 사람들이 꽉 찼어요. 어어, 그런데 작은 오두막집이 점점 부풀어 올라요!

땜장이, 재단사, 병사, 고기잡이 아가씨가 노래해요. 떠들썩한 아낙네, 광부들, 양치기 소년도 춤을 추지요. 루리의 신나는 백파이프 소리에 작은 양치기 개는 꼬리를 흔드네요. 이제 오두막은 사람들로 가득해요. 그런데도 라키는 계속 소리쳐 불러요. “한 사람 더 들어올 자리는 얼마든지 있다오” 한 사람이 더 들어올 때마다 집은 점점 부풀어 올라요. 오두막도 지나가는 사람들을 더 들어오게 하고픈 마음이 드나 봐요. 그때 쿵 하는 천둥소리! 순식간에 오두막은 폭삭 무너져 내리고 말았지요. 사람들이 언덕에 주저앉아 한숨만 쉬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생각을 모아 보아요.

라키의 큰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시끌벅적 흥에 겨운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책장 가득 실려 있지요. 따뜻한 불꽃과 냄비 속에 남아 있는 죽으로도 행복해 하는 가족들 모습에 웃음이 나고, 지친 나그네들이 한데 어울려 즐겁게 노는 모습에 또 웃음이 떠오릅니다. 어린이들은 나눔과 배려가 즐겁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우리 주위에도 라키네 가족처럼 다정한 이웃이 있겠지요? 내가 먼저 사람들을 초대해도 좋겠어요.

펜화로 그린 익살스러운 그림이 독특합니다. 장난스럽게 그린 사람들의 몸짓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여백의 미를 살리고, 분홍과 초록으로 분위기를 전하는 매력적인 그림이 책에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넓은 집에 찾아가 보세요. 언제나 즐거운 노랫소리가 가득한 집이랍니다.

글작가
소르카 닉 리오하스(Sorche Nic Leodhas)
그림작가
노니 호그로지안(Nonny Hogrogian)
옮긴이
최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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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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