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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도시 파리 글 : 에릭 바튀 그림 : 에릭 바튀 번역 : 김영신 출판사 : 빨간콩 / 32쪽 발행일 : 2021-02-25

에릭 바튀 그림책 , 세계 최초 초판본 출간!
“모든 것은 가능하고, 모든 것이 자유롭다!”
파리의 멋진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예술과 자유에 대한 예찬!

센강 옆에서 한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두 사람이 화가의 그림을 보고 키득거리며 웃지요. “태양이 파랗다니, 정말 웃기지 않아?” 화가는 그림을 팔기 위해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화랑에 들어가지만, 화랑 주인 역시 고개를 내젓습니다. 그림을 들고 산책을 하던 화가는 결국 공원에서 만난 한 신사에게 그림을 팔게 되지요. 그리고 이 멋진 그림 한 점의 놀라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시간이 흘러 신사의 집에서 골동품상으로 팔려 간 그림은 한 예술 애호가의 눈에 띄게 되지만, 그림은 곧 도둑을 맞게 됩니다. 이 그림의 운명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출판사 리뷰

《예술의 도시, 파리》는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인 작가 에릭 바튀의 그림책입니다. 에릭 바튀는 출간 전 인터뷰에서 이 그림책을 통해 19세기 말 벨에포크(아름다운 시절)의 파리에서 사람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낭만과 자유가 넘치는 도시 파리의 초상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간 화가들의 자유로운 예술성에 대해 이야기를 건넵니다. 태양이 파랗다고 비웃는 사람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작품은 시간이 흘러 빛을 보게 되지요. 화가의 작품은 결국 루브르 박물관에 걸리지만, 화가에게 그런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에게는 초록색 태양, 붉은빛 하늘, 파란색 도시를 그릴 자유가 있으니까요!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트르담 대성당부터 몽마르트르, 물랭루주, 개선문, 에펠탑까지 12개의 멋진 파리의 풍경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각각의 풍경 속에서 주인공 화가는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며 또한 현실적인 삶을 살아가지요. 시대에 따라 예술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지만, 원하는 것을 마음껏 표현하는 화가의 자유로움과 행복한 감성이 녹아든 작품이 훗날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우리의 편견을 깨고, 더 넓고 풍부한 표현과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고 가니까요.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고, 모든 것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예술의 본질은 거기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술의 도시, 파리》를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가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한 나의 일을 찾아가게 되길, 모든 것에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길 바랍니다!

“크게 그린 자연의 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초상입니다.”
“나는 인간의 착한 면을 믿고 있고, 책은 이와 같은 인간적인 가치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에릭 바튀 저자 인터뷰 중에서

[에릭 바튀 _ 출간 전 인터뷰 7문 7답]

Q1. 전 세계가 코로나 시대에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A.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아져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책에 대한 나의 열정과 목적 의식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Q2. 작가님은 이야기의 글감을 어떻게 찾아내시나요? 창의적인 생각의 원천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어깨 위에 살짝 내려 않는 새처럼, 번뜩 영감이 떠오를 때도 있고, 누군가로부터 선물처럼 아이디어를 얻을 때도 있습니다. 때때로 떠오르지 않는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1-2주 정도, 생각나는 것들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기록들의 대부분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이 아닙니다.

Q3. 작가님께서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어떻게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시나요?
A. 사람들이 말에 의하면, 나는 관찰력이 아주 뛰어났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데 관찰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청소년 시절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자주 여행한 경험이 나를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논리적인 계획들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논리적인 사고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Q4. 어린이들이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전달받았으면 하는 메세지는 어떤 것인가요?
A. 나는 인간의 착한 면을 믿고 있고 책을 통해 인간의 선한 면을 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결말 또한 이와 같은 인간적인 가치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는 책의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주인공이 고통스러워하면 아이들은 훨씬 더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러므로 독자들이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책의 결말은 행복하고 희망적이어야 합니다.

Q5. 작가님의 작품 속에는 자연과 동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모든 동물은 성격이 있고 독자도 금방 동물의 성격을 알게 됩니다.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책들도 있고, 때로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옷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그것 또한 그림작가의 즐거움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나는 문학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시로 나는 풍경은 크게 그리고 사람은 아주 작게 그립니다. 크게 그린 자연의 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초상입니다. 작은 주인공은 글쎄요, 뒤로 물러남인지 이야기를 유지하기 위함인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Q6. 작가님의 그림책에서는 강렬한 원색의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색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세요.
A. 초창기에는 종이에 흰색, 황토색, 빨강색, 검정색을 칠하고 스크래치하듯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바탕색을 빨강색과 황토색 중 하나로 단순화했습니다. 당연히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색들입니다.

Q7. 최근 《예술의 도시, 파리》의 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프랑스 풍경을 그리는 작가의 등장과 시선이 새롭습니다. 이 책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A. 《예술의 도시, 파리》를 통해 19세기 말 벨에포크(아름다운 시절)의 파리에서 사람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위젠 앗제(Euge?ne Atget ; 19세기 말 20세기 초 프랑스 사진작가,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파리의 옛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노력했다)가 파리코뮌(1871년)부터 1914년까지 찍은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었지요. 더불어 글과 그림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림작가
에릭 바튀
옮긴이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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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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