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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거나 다르거나 글 : 마르코스 파리나 그림 : 마르코스 파리나 번역 : 박소연 출판사 : 달리 / 36쪽 발행일 : 2021-02-15

“우리 모두는 다르면서도 참 닮았어요”
모두가 이어져 있다는 위로
그 연결 고리를 만드는 일상의 가치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다 다르지요. 생김새는 물론 사는 곳도, 피부색도, 성격도 다릅니다. 먹는 방식, 노는 모습, 슬프거나 행복한 이유도요. 하지만 다르다는 것이 서로를 가르거나 차이를 둘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게다가 가만 생각해보면 모두는 닮은 점이 참 많습니다. 우리 모두 매일 먹고, 자고, 놀면서 하루를 보내지요. 슬픔도 행복도 느낍니다. 모두의 일상은 비슷한 행동과 비슷한 감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같거나 다르거나』는 너, 나, 그들로 지칭되는 각각이 어떻게 ‘우리 모두’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우리가 가진 문화적 차이와 경계는 무너지고, 우리를 연결해주는 요소들이 쌓여갑니다.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따뜻한 위로가 되지요. 더불어 먹고, 자고, 놀고, 웃는 등 모두가 매일 꾸려가는 일상이 그 연결의 열쇠라는 사실은 저마다의 일상을 빛나게 합니

출판사 리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모두의 공통점을 깨닫다

책을 펼치면 정말 다양한 모습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피부색도 머리모양도 입은 옷도 다 다르지요. 게다가 노는 방식도, 심심해하는 모습도, 소변보는 태도도 다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친구와 축구공을 차고, 어떤 아이는 혼자 블록을 쌓습니다. 어떤 아이는 서서, 또 어떤 아이는 앉아서 소변을 보지요. 책장을 넘길수록 다른 상황들이 펼쳐지고, 각각의 상황에 대한 개성이 드러납니다. 화를 내거나 푸는 모습도, 행복을 드러내는 방식도, 두려워하는 대상도 다 다릅니다. 같은 상황에서 표현되는 저마다의 모습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지요. 우리를 각각의 상황으로 안내하는 노란 고양이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표현방식과 행동을 가만 들여다보면 결국 우리 모두가 비슷한 행동을 하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노는 방식은 다르지만 어쨌든 우리는 매일 놀고, 소변보는 모습은 달라도 매일 소변을 보니까요.
〈같거나 다르거나〉의 작가 마르코스 파리나는 복고풍 그래픽 같은 그림을 통해 각자의 행동, 생활방식, 꿈, 생각, 감정 등은 개인적인 것이면서도 모두가 경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문화적 차이나 개성을 차이나 차별로 여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서로를 공감하며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모두의 일상은 비슷한 행동과 감정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가진 공통점은 다름 아닌 우리가 매일 꾸려 가는 사소한 일상입니다. 작가는 이렇게나 다른 우리가 모두 비슷한 행동을 하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아무리 다르다 하더라도 결국 모두는 먹고, 자고, 놀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지요. 사소한 행동과 감정이 우리 모두를 잇는 연결 고리가 된다는 사실은 커다란 위안을 줍니다. 같거나 다르거나 모두의 일상은 소중합니다. 그저 다를 뿐 좋거나 나쁜 것도, 더하거나 덜한 것도 없습니다.
작가가 보여준 것 외에 우리 일상은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그 안에서 서로는 어떻게 개성을 드러낼까요? 우리는 또 어떻게 이어져 있을까요? 작가의 시선으로 각자의 일상을, 그리고 서로를 자세히 그리고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작가
마르코스 파리나
옮긴이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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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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