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검색 입력
병아리 글 : 다비드 칼리(Davide Cali) 그림 : 다비드 메르베이유 번역 : 김영신 출판사 : 빨간콩 / 56쪽 발행일 : 2021-01-20

“꿈을 향해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한 작가의 일생을 만나다!”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

옛날, 한 위대한 작가가 있었어요. 물론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에요. 어렸을 때부터 그의 호기심과 상상력은 멈추지 않았어요. 학교에 입학하고 글쓰기를 배우면서 그의 머릿속에는 기발한 생각과 모험들이 가득했지요. 그는 매일 쉬지 않고 글을 썼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다락방에서 아빠가 쓰던 낡은 타자기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일주일만에 소설을 완성했지요. 그는 자신의 원고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에 보냈어요. 하지만 답장은 ‘거절’이었어요. 작가는 원고를 여러 부 인쇄하여 다른 출판사에 보냈지만, 결과는 모두 마찬가지였어요. 작가는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기분에 휩싸였어요. 평생 글쓰기에 푹 빠져 살아온 한 작가의 꿈과 도전, 그리고 그의 인생을 함께한 작품 『병아리』. 작가의 인생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이 책은 글을 쓰면서 겪는 수많은 희망과 좌절의 과정을 담은 한 예비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작가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창작의 고통을 겪게 되지요. 이 책의 주인공 역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되기까지 고통과 즐거움, 실패와 도전의 순간을 매순간 맞이합니다. 작가는 끝없는 실패에 고민하면서도 자신의 즐거움인 글쓰기를 손에서 놓지 않지요. 그리고 누구보다 솔직하게 자신을 인정하고 노력을 거듭합니다. 작가의 이런 노력은 결국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킵니다. ‘작가란 뭘까?’라는 고민을 품고 한평생을 살아온 한 작가의 일생을 통해 꿈과 성공의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랍니다!

출판사 리뷰

예비 작가로서의 끝없는 분투, 냉혹한 현실과 성공, 진지한 작가적 성찰까지...
한 위대한 작가의 일생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만나다!

이 책은 한 작가가 수많은 도전과 실패 속에서 결국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는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에 푹 빠져 살아온 주인공의 꿈은 작가가 되는 것! 하지만 작가가 되는 일은 그리 만만치 않다. 그는 소설이 완성될 때마다 출판사에 투고하지만 번번이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읽기 쉽도록 문장을 단순하게 쓰라는 한 출판사의 답변에 그는 크게 분노한다. 그리고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가장 어리석은 주인공을 내세워 글을 쓰고, 가장 형편없는 그림을 그려 출판사에 보낸다. 그런데 이럴 수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내자는 답변이 돌아온다. 그의 작품은 큰 성공을 거두고, 그가 써내는 후속작들 역시 줄줄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다. 작가는 또다른 고민에 휩싸인다. 어떻게 하면 ‘병아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이 그림책은 한 작가의 일생을 유쾌하면서도 깊게, 희망적이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다. 예비 작가가 겪는 수많은 도전과 실패, 냉혹한 현실, 작가의 고뇌, 책의 성공과 독자와의 만남, 콘텐츠의 확장, 작가란 직업에 대한 성찰과 고백까지 방대할 수밖에 없는 작가의 일생을 놀랍도록 촘촘히 담고 있다. 작가란 직업은 어찌보면 고상해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많은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직업이다. 읽는 사람이 없다면 존재가 드러나지 않은 운명이니 말이다. 게다가 수많은 ‘거절’로부터 멘탈이 자유로울 수 있는 작가가 몇이나 되겠는가!
하지만 주인공은 이에 굴하지 않고 기어코 ‘병아리’를 탄생시킨다. 그리고 결국 작가 자신이 하찮게 여겼던 작품 속 주인공이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 아이들을 웃게 만들고, 성장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작가는 자신이 죽더라도 작품의 주인공은 영원히 살아남을 거란 사실을 인정하고, 평생을 함께한 병아리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 어쩌면 그가 끝까지 밀어내고 싶어했던 ‘병아리’는 더 나은 작품을 향한 작가의 욕심이었다는 사실을, 또한 병아리가 있었기에 지금의 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책은 한 위대한 작가의 탄생기임에 앞서 한 인간의 진실한 고백록에 가깝기도 하다.

작가를 넘어 작품과 독자의 의미까지 되새기게 하는 ‘책을 위한’ 책!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고 했던가. 작가는 책을 탄생시킨 장본인이지만, 그 책으로 인해 삶이 바뀐다. 작가가 모든 열정을 다해 완성한 책은 작가의 품을 떠나면 오롯이 독자들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예비 작가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매우 솔직하게 풀어내면서도 ‘책’이 독자들을 만나며 어떻게 생명력을 얻는지 깨닫게 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 주인공이 형편없고 어리석다고 생각했지만, 작품을 보는 독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작품은 독자들에 의해 새로운 생명을 얻고, 저마다의 이름과 느낌으로 존재한다. 이 책은 작품이 작가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 책의 진정한 가치는 작가와 출판사와 독자가 만나 비로소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 열정과 끈기가 있다면!

작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일까? 열정과 최선의 노력이라는 답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출판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주인공을 탄생시키는 데도 작가는 최선을 다한다(심지어 병아리를 그리는 작가의 모습은 즐거워 보인다). 베스트셀러의 탄생이 우연히 이루어진 것 같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작가의 끝없는 도전과 노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쉬지 않고 글을 썼던 작가의 노력은 이미 탄탄한 기본기로 자리잡혔을 것이고, 수많은 시리즈를 엮어 낼 수 있는 힘 역시 평소에 쌓이지 않았다면 발휘할 수 없었을 것이다.꿈은 이루어진다. 열정과 끈기와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한 작가의 일생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 다비드 칼리의 글과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그림으로 작가의 일생을 멋지게 담아낸 다비드 메르베이유의 그림이 매력적인 그림책 《병아리》와 함께 여러분의 꿈을 무럭무럭 키우길 바란다.

글작가
다비드 칼리(Davide Cali)
그림작가
다비드 메르베이유
옮긴이
김영신
댓글쓰기
댓글보기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모든 그림들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작가의 허락없이 일부 또는 전체를 변형, 복사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개인홈피나 블로그로 그림을 퍼갈 경우 법적인 조치로 대응하겠으니 한작품 한작품 작가의 저작권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양도계약을 하지 않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