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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루시 글 : 김세나 그림 : 김세나 출판사 : 트리앤북 / 0쪽 발행일 : 2019-09-25

소녀와 올빼미의 아주 특별한 만남과 이별

삶에서 만남과 이별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늘 곁에서 함께 울고 웃던 누군가와 이별을 하게 될 때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과 상실감을 느낍니다. 아이들에게는 친한 친구와의 이별이 그렇습니다. 마치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지요.

『나의 루시』는 미아와 루시의 아주 특별한 우정과 이별을 그린 그림책으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친구와의 이별을 담고 있습니다. 이별을 전면에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슬프거나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미아와 루시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읽는 독자는 미아와 루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겪게 될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 여러 가지 상징이 숨어 있는 책

『나의 루시』는 흑백으로 관계의 변화를 표현했던 『레아와 코끼리』와 달리 보라색을 주조로 감정의 변화를 나타냈습니다. 이 책은 미아와 루시가 함께한 시간은 노란색과 초록색을 사용했지만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부터는 보라색을 점차 많이 사용했습니다. 보라색은 빨강색과 파랑색을 섞어서 만들 수 있는 색으로, 복합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미지를 가진 색으로 이별의 감정을 표현한 작가의 색채 감각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또 자세히 살펴보면 면지를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곳곳에 표범이 등장합니다. 표범은 둘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우리 삶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작가는 크게는 미아와 루시의 이별을 그리고 있지만 근처에 서성이는 표범을 통해 영원한 이별인 죽음의 의미도 상징적으로 숨겨 두었습니다. 지금부터 미아와 루시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늘 함께하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껴 보세요.

그림작가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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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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