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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는 내가 만들거야 글 : 미리 레셈-펠리 그림 : 미리 레셈-펠리 번역 : 김영선 출판사 : 국민서관 / 44쪽 발행일 : 2019-07-29

출판사 리뷰

세상에 쉽기만 한 일은 없어

시작은 정말 좋았어요. 작가가 이야기의 시작을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씩씩이는 아름다운 바닷가에 비스듬히 누워 음료수를 마셨어요. 이야기는 마치 즐거운 여행 같았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시련이 닥쳤어요. 괴물이 나타난 거예요! 씩씩이는 괴물이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잽싸게 시작점으로 돌아와 버렸지요. 작가가 말했어요. 용기를 내서 도전해 보라고. 그것이 괴물일지라도. 그건 맞는 말이었어요. 무섭다고, 두렵다고, 힘들다고 포기해 버리면 늘 한자리에만 있게 되겠죠. 늘 한자리에만 있다면 엄청 지루할 거고, 이야기를 만들 수도 없을 거예요. 주인공은 작가의 응원과 약간의 유혹에 힘입어, 기특하게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산다는 건 선택의 연속이고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에 따라서 인생의 모습은 달라집니다. 즉 그래서 사람마다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크고 작은 순간의 선택들이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뜻이에요.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으려면 어렸을 때부터 선택에 따른 시행착오와 그에 따른 결과를 스스로 경험해 보아야 합니다. 어른이, 부모가 선택하고 아이에게 선택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누군가 자기 대신 선택해 주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이런 깊은 의도를 심각하지 않게, 경쾌하고 유쾌하게, 공을 주고받듯이 작가와 주인공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독특한 콘셉트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는 어떤 선택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 아이가 책 속 상황과 유사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어떤 상황에서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아이를 비난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아이가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하는 작가(어른). 작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주인공(아이)의 모습은 좋은 어른과 어른을 믿고 반응하는 아이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책을 보며 작가의 목소리, 작가의 말에도 유심히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어른이 되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그림작가
미리 레셈-펠리
옮긴이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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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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