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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언주 그림 : 언주 출판사 : 한림출판사 / 36쪽 발행일 : 2019-06-28

추천그림책

2019 기관 〈KBBY〉 

물감 한 방울 톡 떨어지면 비 한 방울 톡! 그림 속 재미있는 여행이 시작됩니다. 빗방울 속으로 뛰어들어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그고, 솜사탕 위로 탈싹 내려앉아 한 입 베어 물려는 순간, 도화지 위로 동생의 물감이 쏟아집니다. 물감 한 방울에서 시작된 여행은 어떻게 끝이 날까? 아름다운 색과 다채로운 기법으로 즐거운 물감 놀이를 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물감 한 방울 톡 떨어지면!
여자아이의 붓 끝에서 톡 떨어진 파란 물감 한 방울이 시원스럽게 퍼져 나간다. 저 높이까지 퍼져 올라간 파란 물감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 같기도 하다. 꼭 신나는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책을 펼치면 커다란 붓 끝에서 톡 물감 한 방울이 떨어진다. 이내 비 한 방울이 톡 떨어진다. 후드득 후드 득 후드드 득! 붓을 왔다 갔다 정신없이 흔들면 비인지 물감인지 어여쁜 물방울들이 마구 흩날린다. 메마른 흙바닥에 청량하고 시원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것처럼 파란 빗방울들이 내린다. 비 사이로 뛰어 들어간 여자아이의 발소리에 빗방울들이 깜짝 놀라 깨어난다. 빗방울이 모인 시냇물에 살짝 발을 담그면 첨벙! 아이는 어느새 강물과 한 몸이 되어 물고기들과 같이 헤엄친다. 물속으로, 솜사탕 위로 자유롭게 여행한다. 그런데 그때 퍼억! 하얀 도화지 위로 동생의 물감이 쏟아진다. 물감 한 방울에서 시작된 여행은 어떻게 끝이 날까?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 주는 물감 놀이
그림책 작가 언주는 다양한 물감 놀이를 바탕으로 『톡』을 만들었다. 붓을 흔들어 비를 만들고, 색을 섞고 여러 곡선을 겹쳐 시냇물과 강물을 만든다. 크레파스를 이용해 물속에 보물을 숨기고, 물감이 마르기 전에 도화지를 세워 가득 찼던 물을 주르륵주르륵 폭포처럼 떨어트린다. 물감을 찐득하게 발라 멋진 미끄럼틀을 만들어 주고, 붓을 뱅글뱅글 돌려 뱅뱅이도 신나게 돌린다. 손바닥, 발바닥, 다양한 모형으로 도장 찍기도 하고, 빨대로 물감을 불어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며 세상에 둘도 없는 단 하나의 비밀 놀이터를 탄생시킨다.

그림에는 그리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담긴다. 자유롭고 다채로울수록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그림이 된다. 선이 없어도 좋다. 모양이 마구 겹쳐도 좋다. 아무도 내 그림을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 내가 즐겁게 그린 그림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미술 작품이 된다. 즐겁게 놀면서 아이들의 예술적 감각과 창의력, 상상력은 쑥쑥 자란다. 언주 작가의 물감 놀이를 따라 나만의 비밀 놀이터를 만들어 보자!

우리만의 비밀놀이터로 너도 들어올래?
『톡』은 다채로운 색깔과 형태, 분위기에 걸맞은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등으로 아이들의 이해력과 상상력을 키워 준다. 물감 한 방울에서 시작된 물속 여행이 비밀 놀이터로 전환되며 이야기 속 상상의 세계가 더욱 크게 확장되어 이어진다. 특히 이야기의 전환점이 되는 동생과의 에피소드는 책을 보는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에 몰입해 주인공과 함께 상상하고 여행하며 놀 수 있게 해 준다.

아이는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마음이 넓고 유쾌하다. 동생이 물감을 쏟는 실수를 하지만 여자아이는 동생을 상상의 세계에 초대해 같이 논다. 둘이 같이 뛰니 빗방울들이 더욱 세차게 튀어 오른다. 초록과 파랑 미끄럼틀, 분홍과 주황과 살구색 그네, 푸르른 뱅뱅이, 우리만의 비밀 놀이터는 정말 재미있다. 교실 안의 친구들도 하나둘 놀러 온다. 그림 속 비밀 놀이터에서는 자동차도 탈 수 있고 장난감 블록 꼭대기에도 올라갈 수 있다. 신나게 놀다 보면 어느새 비가 그치고 날이 갠다. 『톡』은 언제든지 우리만의 비밀 놀이터로 들어오라며 모든 독자를 초대한다. 「너도 들어올래? 톡!」

그림작가
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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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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