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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날아가 버렸어요! 글 : 다비드 칼리 그림 : 카타리나 소브럴(Catarina Sobral) 번역 : 임두빈 출판사 : 밝은미래 / 32쪽 발행일 : 2016-03-30

추천그림책

2017 기관 〈열린어린이〉 

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작가로 꼽히는 다비드 칼리의 신작!
우리가 잃어버렸던 진짜 소중한 것들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집은 사람에게 꼭 필요합니다. 더위도 추위도 막아 주고, 지친 몸을 편히 쉬게끔 해 주고, 쿨쿨 잠을 잘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집이 사라져 버린다면?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 감각, 그러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로 가장 혁신적인 책에 수여하는 바오밥 상과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수여하는 배첼더 문학상을 받은 작가 다비드 칼리의 신작을 만나 보세요.
아무 이유 없이 날아가 버린 집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모험! 그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하지만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떠오를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1. 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가 선사하는 엉뚱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
이 책은 집이 난다는 재밌는 상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초현실적 사건이지만, ‘에이,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을 하기에 앞서 ‘집주인이 과연 집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부터 한껏 자극하지요. 어느 날 갑자기 날아가 버린 집,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집을 찾아 나선 집주인의 이야기는 엉뚱하기 그지없지만, 단순한 재미를 넘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집은 왜 날아가기로 결심했을까?’, ‘집주인은 왜 날아가 버린 집을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 이렇게 여러 갈래로 퍼져 가는 생각의 고리들을 하나로 꿰다 보면, 결국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되지요. ‘너에게 정말 소중한 건 뭐야?’ 하는……. 2005년 가장 혁신적인 책에 수여하는 바오밥 상의 주인공 다비드 칼리가 책을 읽는 모두에게 던지는 이 질문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2. 잃어버리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진짜 소중한 것들’을 찾아가는 여정
집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집의 소중함을 잊을 때가 많지요. 이 책에 나오는 집주인처럼요. 왜냐고요? 집은 너무 익숙하고 평범한 공간이니까요. 그런데 우리가 그 소중함을 잊고 있는 게 어디 집뿐일까요? 이 책에서는 대표적으로 ‘집’이라는 것을 통해 말하지만, 그것 말고도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은 한둘이 아니에요. 나와 함께 사는 가족, 함박웃음이 터지거나 눈물이 주룩주룩 나는 추억,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 시무룩할 때 어깨를 토닥여 줬던 손길……. 하지만 우리는 ‘진짜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들은 이런 것들인데도요. 혹시 나에게 소중한 것들을 잊어버리거나 이미 잃어버리진 않았나요? 어쩌면 지금 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어떤 일들이 사실은 ‘진짜’ 소중한 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잃어버리기 전에 떠올려 보세요. 나에게 진짜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이미 잃어버린 것 같다고요? 그렇다 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그걸 찾는 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이 책에 나오는 집주인처럼요.

3. 스스로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여정과 날카로운 풍자
“도와주세요. 우리 집이 날아가 버렸어요!” 집주인이 도움을 청하고 있어요. 한순간에 집을 잃어버리고 허둥지둥 당황한 집주인의 모습이 그려지나요? 집이 날아가 버렸다면…… 큼큼, 아마 누구라도 그럴 거예요, 저라도요! 집주인은 여기저기에 도움을 청해 보지만, 그 누구도 뾰족한 해결책을 알려 주지 않아요. 그럴 수밖에요, 이건 집주인 외에는 누구도 겪어 본 적이 없는 일이거든요. 도움을 청하고, 거절당하고, 다시 도움을 청하고, 거절당하고……. 이렇게 반복되는 구조는 집주인에게는 꽤나 난처한 일이겠지만, 책을 읽는 독자에게는 키들키들 웃음이 새 나오게 해요. 이 속에는 남의 문제에 무관심하고 자신의 일만 생각하는 각박한 세태에 대한 풍자와 그렇기에 더 따뜻하게 부각되는 집의 소중함이 담겨 있지요. 집주인은 포기하지 않고 집을 따라다녀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가지요. 자, 여러분도 이 황당한 모험기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가는 모습을 같이 배워 보면 어떨까요?

4. 흑백, 그리고 빨강 · 노랑 · 파랑으로만 표현한 단순한 세상
다섯 가지 색만으로도 이렇게 멋진 세상을 표현할 수 있어요. 흑백으로 표현한 부분은 그 질감이 도드라져 손에 만져질 것 같고, 빨강 · 노랑 · 파랑으로 표현한 부분은 금방이라도 종이 밖으로 튀어나올 듯 생생해요. 수많은 색상 가운데서도 ‘진짜’ 필요한 몇 가지 색상만을 사용한 단순 명료한 그림, 이를 통해 이 책의 메시지에 한 번 더 주목해 보세요.

글작가
다비드 칼리
그림작가
카타리나 소브럴(Catarina Sobral)
옮긴이
임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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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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